Please fill in the blanks:
From:
페이지163-164,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에세이
엄마는 자기 자신을 자신감이 없고 멍청하다고 생각했다.
엄마의 문장 속에는 꼭 자신을 향한 비난이 섞여 있었다.
‘나는 길을 잘 몰라. 나는 멍청해.
나는 사람들의 말을 잘 이해 못 해. 나는 자신감이 없어. 나는 못 해.’
자신감 | |
멍청하다 | stupid, foolish, idiotic, (informal) dumb, (informal) thickheaded, (impolite) half-witted |
문장 | |
비난 | criticism, attack, reproach, (informal) flak; (공식적인) condemnation, denunciation, (formal) censure, criticize, attack, blame, reproach, blast, (formal) deprecate, (formal) chastise; (공식적인 자리에서) condemn, denounce, (formal) censure; |
그런 성향을 우리가 물려받지 않았을 리 없다.
우리 자매는 확실히 외향성보단 내향성이 짙고, 자존감이 낮았다.
어릴 때는 더 심해서, 우물쭈물하고 소심하고 겁이 많은 아이들이었다.
그리고 엄마는 누구를 만나도 우리의 단점을 먼저 내세웠다.
‘애가 자신감이 없어서, 애가 아토피라서.’
성향 | (性向) tendency, inclination, disposition, propensity |
물려받다 | inherit |
자매 | |
외향성 | |
내향성 | |
자존감 | |
우물쭈물하다 | hesitate, be indecisive, be hesitant, dilly-dally |
소심하다 | |
겁이 많다 | 1. be timid [cowardly; faint-hearted; chicken-hearted] 2. be easily frightened |
단점 |
자연스레 당당함보다는 부끄러움이 먼저 자라났다
. 커가면서 난 당당해지고 싶었고, 자신감 넘치고 싶었고, 위축되고 싶지 않았다.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나 자신감이 너무 없어’
돌아온 대답은 이랬다. “왜 자신감이 없어? 왜 그래! 자신감을 가져!”
헛웃음이 나왔다. 엄마는 자신의 성향이 우리에게 있는 게 싫었던 거다.
그래서 우리의 단점에 늘 화를 냈다.
끼가 넘쳤으면 좋겠는데 끼가 없다고, 남들 앞에 나섰을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스튜어디스며 재즈댄스며 본인이 하고 싶지만 못했던 꿈들을 우리에게 희망사항으로 남겼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 밀어붙이지 않은 건 정말 다행이지만.
부끄러움 | Being shy, shame |
위축되다 | be intimidated |
헛웃음 | a feigned smile, a simper, a smirk |
끼 | talent |
넘치다 | |
나서다 | |
희망사항 | wish list |
밀어붙이다 | Push ahead여유를 주지 아니하고 계속 몰아붙이다. |
다행이다 |
언제부턴가 힘내라는 말, 자신감을 가지라는 말, 위축되지 말라는 말에 진절머리를 내는 나를 발견했다.
내향적이고 쉽게 위축되는 성격 탓에 학교생활과 직장생활을 할 때마다 장애물에 부딪혔다.
조별 수업과 발표 수업이, 회의와 미팅이 나를 지긋지긋하게 만들었다.
경험이 쌓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매번 새로운 벽이 줄지어 세워졌다.
새로운 사람, 새로운 일, 새로운 주제, 새로운 장소, 아무리 깨뜨려도 쌓이지 않고 끝나지 않는 게임처럼.
우습게도 가장 힘이 된 위로는 이거였다.
“ 왜 안 떨려고 그래? 왜 자신 있게 하려고 해? 그냥 떨어. 힘내지 마!”
힘내라 | Cheer up! 화이팅! 어떤 일이 잘 마무리되거나 어떤 상황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더욱 마음과 힘을 다하다. 명령문이나 청유문에 쓰일 경우, 용기와 의욕이 솟아나도록 북돋워 주는 의미가 있다. |
진절머리 | 진절머리 (‘진저리’를 속되게 이르는 말. [유의어] 넌더리, 몸서리, 신물) disgust, repugnance, dislike, aversion |
장애물 | |
부딪히다 | To run into, collide |
조별수업 | Group lesson |
발표수업 | Presentation in class |
지긋지긋하다 | Sick and tired of |
주제 | |
위로 | Consolation |
떨다 | tremble (being nervous, with fear) |
'한국어, 영어_비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소설_오십에 읽는 주역_선택 (0) | 2024.06.30 |
---|---|
비소설_부자의 행동습관_미숙한 신 (0) | 2024.06.26 |
비소설_언어의 온도_염치 (0) | 2024.06.20 |
비소설__오십에 읽는 주역_의리 (0) | 2024.06.19 |
비소설_영단어_로버트 기요사키 (0) | 2024.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