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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사상

호접지몽 [胡蝶之夢] 호접지몽 [胡蝶之夢 ] 胡 : 오랑캐 호 蝶 : 나비 접 之 : 의 지 夢 : 꿈 몽 다음은 《장자》의 〈제물론편(齊物論篇)〉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장자가 어느 날 꿈을 꾸었다. 나비가 되어 꽃들 사이를 즐겁게 날아다녔다. 그러다가 문득 깨어 보니, 자기는 분명 장주가 되어 있었다. 이는 대체 장주인 자기가 꿈속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아니면 나비가 꿈에 장주가 된 것인지를 구분할 수 없었다. 장주와 나비는 분명 별개의 것이건만 그 구별이 애매함[MOU1] 은 무엇 때문일까? 꿈이 현실인지 현실이 꿈인지, 도대체 그 사이에 어떤 구별이 있는 것인가? 장주가 곧 나비이고, 나비가 곧 장주라는 경지[MOU2] , 이것이 바로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세계이다. From : [네이버 지식백과] 호접지몽 [胡蝶之夢.. 더보기
도척의 도(盜跖之道) Reference: 절망을 이기는 철학 제자백가, 장자, 불안을 견딜 수 없을 때  https://youtu.be/7980IY80crY?si=b_xnnJZGWTeHCvsC #莊子#Zhuāngzǐ 도척의 도(盜跖之道)29:20" 그런데 말입니다. 돈과 명예라는 가장 원초적인 욕망을 버림으로서 평화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인간에게는 또 다른 욕망이 남아있습니다 .아니, 욕망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에는 오히려 어색한 것이지요. 공자나 묵자, 그리고 그에 제자들이 돈이나 명예때문에 그토록 고된 삶을 살고 죽음의 위기를 수없이 넘겨야 했던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그들에게는 숭고한 이상이 있었습니다 . 난세를 바로잡고 도덕적으로 옳바른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상말입니다. 하지만 장자는 숭고한 이상에 대해서도 신.. 더보기